기사입력 2016-11-17 오후 3:14:00 | 최종수정 2016-11-17 15:14
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지난 16일 순창읍 시장 주변에서 농촌지역 수매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풍성해지는 시기를 맞이하여 여전히 끊임없이 시도되는 전화금융사기 근절 홍보를 실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20~50대들은 대출사기로 전환대출, 보증보험료를 납부하면 저금리로 전환해준다는 사기에 당하고, 60대 이상은 자식을 핑계로 자식이 “돈을 빌려 못 갚았으니 대신 갚아라”, “교통사고를 냈으니 합의금을 주라”라는 내용으로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한 최근 수매시기로 농촌이 풍성해짐을 이용해, 돈을 찾아 냉장고나 집안 서랍에 보관해야 한다고 속여 직접 집을 찾아가서 절취하는 절취형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화금융사기는 무엇보다 전화를 받은 본인이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의심되면 전화 바로 끊기”, “저금리 전환대출을 목적으로 돈 입금 요구는 100%로 사기”, “돈을 찾아 집안 냉장고나 서랍장에 보관하라고 하는 경우도 100%사기”라는 것을 잊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널리 홍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규운 서장은 “풍성한 수매시기 모든 주민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범죄 없는 순창이 되자” 라며 농산물 절도 예방과 전화금융사기 근절 등주민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창=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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