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대표 신승철)가 주최하는 ‘2016년 마을공동체 경진대회(부제: 제2회 마을만들기 톡톡톡!)’가 18일 군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총 24개 마을이 참여해 그동안 개별로 추진된 마을만들기 사업 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마을별 대표 자랑거리를 퍼포먼스 형식으로 선보인다.
또한 ‘필봉농악’ 길놀이 공연을 비롯해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내 나이가 어때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마을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로 운영된다.
경쟁을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되면 내년도 전라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하는 ‘제3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참가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신승철 회장은 “마을만들기 선배마을과 후배마을의 멘토·멘티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모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점점 과소화되는 농촌마을의 현실 속에서 마을과 마을 간 협력으로 상호 상생하는 것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