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7 오후 2:57:00 | 최종수정 2016-11-17 14:57
진안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진안고원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주 서신동 서신길 공원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진안읍을 비롯한 2개면(백운,마령)이 연합하여 개최한 행사로 김장철을 맞아 도시민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농민들은 몇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할 수 있어 소득증대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날 지역특산품인 사과, 인삼, 밤, 오미자를 비롯해 고구마, 흑미 등 30여종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준비하여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특히 사과, 밤 등의 무료 시식행사와 즉석에서 따끈한 인절미를 만들어 싼 가격에 판매하는 등 이벤트 행사도 가져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신동의 한 주민은 “진안의 농산물이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실제 경험을 해보니 정말 사과도 맛이 좋고 고추 또한 색깔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다른 곳에서 구매 안하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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