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은 인간이 오랜 세월을 걸쳐 야생의 동물을 먹여 기르고 번식시켜 그 이용 가치를 높여 온 동물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농업을 근본을 하여 농자천하지대본으로 농사가 주를 이루었으며, 집에서 기르는 가축은 노동력 향상과 더불어 개인의 재산증가에도 도움이 많이 되어왔다.
예전에는 소규모의 축사가 주를 이루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축산물 수요의 증가와 가축관리의 능률화나 자연의 기상,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밀폐화 내지는 대형화 되는 추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가축의 난방을 위하여 축사에 단열재나, 과도한 난방기구 등을 사용함으로써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으로 주의를 요해야 한다.
축사화재예방법으로는 첫째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개의 배선을 연결하지 않도록 하며, 노후화된 개폐기, 차단기는 즉시 교체하도록 한다.
둘째 퓨즈나 과전류 차단기는 정격 용품만 사용하도록 하며 셋째 파손된 플러그나 노후화 된 콘센트, 기타 노후화된 전기시설은 즉시 교체하도록 한다 넷째 사용하는 보온등과 열풍기 등 전열기구와 전선의 안전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며 다섯째 보온등에 철재 원형망을 설치하여 가축이 건드려 발화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여섯째 축사 내 전선 등 배선은 방수용 전선을 사용하고 일곱째 쥐 등에 의해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전선은 배관공사를 실시하고 마지막, 돈사 및 육계사 내 습기가 높아 누전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환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축사화재의 경우 부주의나, 안전불감증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며, 축사에서 잘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열풍기나 온풍기 주위에 자동확산 소화기를 설치하여 화재로 인한 막대한 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리라 본다.

김인수 무진장소방서 마령119안전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