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6 오후 4:58:00 | 최종수정 2016-11-16 16:58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연접 및 인근지역에 대해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추진해 산불발생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무주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5개 시ㆍ군에 대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3명을 인화물질 제거반으로 편성해 지역별 순찰을 통해 산불위험이 높은 곳부터 제거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산림연접 및 인근 경작지의 인화물질 제거와 농산폐기물 수거며, 관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예초기, 갈퀴 등의 장비를 이용해 작업을 실시하고, 불가피한 소각은 산불방지 안전조치를 강구한 후 마을별로 산불위험도가 낮은 바람없는 날 오전 중 공동으로 소각할 예정이다. 더불어 소규모 경작 고령자는 폐기물 수거 및 처리를 대행해 정부3.0 기조에 따른 국민행복을 위한 민간지원도 함께 병행할 방침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이 우려되니 국민들께서는 불을 사용하는데 있어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관리소도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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