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6 오후 4:49:00 | 최종수정 2016-11-16 16:49
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 중앙지구대(대장 김용대)에서는, 지난 15일 저녁 “아버지가 오후 4시에 집을 나갔는데 들어오지 않는다, 당뇨에 투석환자이다.”라는 신고를 접하고 평소에 자주 다니는 배산 등산로 주변을 신속, 면밀히 수색하던 중 등산로에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 구조하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출동한 경찰관 경위 김종규, 순경 김현남은 신고를 받고 신속 출동하여 사건 경위를 듣고 처로부터 배산 둘레길을 자주 다니고 기존에도 등산 중 저혈당으로 쓰러져 다른 등산객에 의해 업혀 내려 왔다는 진술로 인상착의를 파악하여 무전 전파 후 타격대 출동요청과 동시 관내 수색을 시작했다. 수색 약 1시간 만에 저혈당으로 등산을 하다 배산 둘레길에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119 구급대 출동요청, 응급처치 및 가족을 통한 신원을 확인하고 가족과 함께 익산병원 응급실로 신속히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김현남 순경은 “조금만 늦게 수색하였다면 할아버지 생명이 위독했었을텐데 발빠른 대처로 할아버지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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