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5 오후 5:46:00 | 최종수정 2016-11-15 17:46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선업 위기 지속으로 어려움에 처한 조선밀집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지역순회 설명회’를 군산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월말 ‘조선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및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선박 등 발주,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신고기간 연장 등 정부의 합동 지원책을 설명하고 기업들이 정부 대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장기 대책으로 2020년까지 조선업을 대체할 새로운 먹을거리를 발굴, 육성해 조선업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 방안과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다양한 대책들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군산지역 조선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10일부터 경남, 전남, 부산에서 차례로 진행돼 이날 전북과 울산을 끝으로 5개 권역 설명회가 종료됐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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