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전북도당(위원장 이광철)은 내년 총선에서 참여당 소속 국회의원 배출에 올인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 당원대회를 열고 이광철 현 도당위원장과 이옥주 여성위원장을 재추대하는 등 지도부 개편과 함께 내년 총선에서 당선자를 내기위한 도민의 관심 모으기에 나선다. ‘당원이 힘입니다, 지역이 희망입니다’를 기치로 내건 이날 대회에는 이재정 당대표와 유시민 당대표 후보를 비롯한 신구 지도부가 함께 해 2차 전당대회와 4.27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의 미래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 2012년 의회권력 교체와 정권교체의 기수를 자임한 이 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이명박 정권의 독주와 거짓말을 고발하는 것도 신물이 나며, 기성 정치권의 지역독점, 무능과 부패에 절망하는 것도 사치스럽다”며 “한나라당 정권을 영원히 종식시키고, 지역을 근거로 기생하며 무능과 부패에 쪄들은 정치판을 뒤집어 엎겠다”고 밝혔다. 또 “전북에서 국민참여당의 지지율이 두자리 숫자가 되고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의 지역독점을 깨고 국민참여당 소속의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도록 깃발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옥주 여성위원장은 “희망찬 2012년을 맞이하기 위해 행동하는 여성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전북도당은 지역위원회 당원대회를 통해 지역위원장에 전주 정영근(도당 집행위원), 익산 황만길(농업연구원 원장), 군산 배형원(전 시의원), 김제 이해규(도당 당헌당기위원), 정읍 안길만(하나통신 대표), 남원 허형기 당원을 선출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