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4 오후 3:00:00 | 최종수정 2016-11-14 15:00
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는 14일 농업관련단체 대표와 관계 공무원, 농협장, 의원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은 희망이어야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희망농업 만들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FTA 체결과 농산물 가격 하락 등 계속되는 농업여건 악화와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직면한 무주군 농업현실을 진단하고 애로사항 공유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대해 격의없는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농업인단체 대표들은 “농업은 생명산업인 만큼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확대와 반딧불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유 의장과 의원들은 “농업이 총체적인 위기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며 “ 농자천하지대본’과 ‘농자천하지대박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과 농민단체와 의회, 행정, 농협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뜻을 모았다./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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