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귀금속보석공예과, 제12회 국제귀금속장신구대전 대상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미술대학 Jewelry Creator 특성화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이영은(귀금속보석공예과 4년) 학생이 제12회 국제귀금속장신구대전 실물부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와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국제귀금속장신구대전은 한국 주얼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 주얼리 디자인 활성화와 인재 발굴, 귀금속산업의 가치창출을 위해 매년 공모전 형태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지난 10월 작품접수가 이루어진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최근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으며, 시상식은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원광대는 올해 공모전 주제인 ‘인연’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장신구 디자인을 개발해 출품한 결과 이영은 학생의 대상을 비롯해 4학년 이영기 학생이 은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차지하고, 4학년 송수지, 황제, 장현주 학생이 각각 장려상(한국귀금속보석협회장상, 한국귀금속협동연합회장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대상에 선정된 이영은 학생은 행복을 둘로 나누고 슬픔을 하나로 뭉치는 작품을 표현한 ‘together’를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겹반지 형식의 다양한 모듈형 주얼리 디자인으로써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장신구 디자인 개발 주제에 부합한 실용성과 조형미를 갖춘 다기능화된 주얼리라고 평가받았다.
한편, 원광대 귀금속보석공예과 Jewelry Creator 특성화 사업단은 국제 및 국내 공모전 지원 사업을 통해 디자이너 역량을 키우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이 공신력 있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