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09 오후 5:53:00 | 최종수정 2016-11-09 17:53
고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진남표)가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폭력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7회에 걸쳐 영선고등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비폭력대화의 4요소인 솔직하게 표현하기, 삶을 풍요롭게 하기, 공감으로 듣기, 네 귀로 듣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한 소통 방식을 배워가고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 욕설이나 은어 사용이 남발하는 요즈음 비폭력 대화 프로그램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자신의 욕구를 평화롭게 충족하며 소통에 걸림이 되는 자신의 대화 패턴을 알아보고 비폭력대화를 통해 가족과 친구 간에 건강한 소통 방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비폭력 대화를 이용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상대방을 공감하고 존중하며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외에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 및 집단 상담, 위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과 위기 청소년의 긴급구조를 위해 24시간 ‘1388 청소년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고창=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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