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IT기업 해외시장개척사업 결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한·중 3D 프린팅 및 드론 산업박람회를 통해 ㈜고스턴과 중국의 허난항공유한공사가 연구기지 및 생산시설 설립과 3년간 총 300만불 투자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 ‘허난항공’은 농업용방제드론 생산을 위한 연구기지 설립과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내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미화 100만불씩 총 300만불의 현금을 투자한다.
또‘㈜고스턴’은 농업용방제드론의 판패 유통의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아 연간 100대의 농업용방제드론을 유통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 기업지원단과 ㈜고스턴(대표 오승진) 관계자는 지난 10월 중국 현지를 방문해 사업지원에 대한 협약 내용을 조율하고 양사가 합의한 농업용방제드론의 연구기지 설립 및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진흥원은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한·중 ICT산업 교류회 및 비즈니스상담회 등 대(對) 중국 관련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올해도 지역 IT기업 7개사가 중국 현지에서 비즈니스상담회를 통해 중국 진출을 원하는 기업 대상 저작권 세미나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진흥원은 해마다 지역 IT/SW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과 한·중 ICT산업 교류회 및 비즈니스상담회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 지원,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등 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문산성 원장은 “앞으로도 IT/SW분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이번 산업박람회를 기점으로 3D 프린팅 및 드론산업 분야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