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상가번영회(회장 김근영·은진전기)와 연지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나희수)가 단풍 관광객들에게 사랑의 차(茶)를 제공해 국내 최고 문화관광도시 정읍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열차를 이용해 정읍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환영인사와 함께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따뜻한 차(茶)를 제공해오고 있다.
“정읍의 관문인 연지동에서부터 관광객들에게 정읍의 정(情)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며 단체 회원들이 직접 정성을 들여 끓인 생강차와 커피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연지상가번영회의 시작으로 이달 6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했고, 오는 13일에는 다시 연지상가 번영회에서 릴레이로 차(茶)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회원들은 “관광객들이 맛있게 차 한 잔을 마시며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올 때 마음이 뿌듯하고 정읍의 관광명소 등을 안내하는 관광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문화관광도시 정읍의 이미지를 높이고 정읍의 사계절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