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임실우체국 국장실에서 정치후원금 기탁식을 갖고, 임실우체국 공무원 55명이 깨끗한 정치문화 발전을 위해 기부한 정치후원금 500만원을 기탁 받았다.
김상훈 임실우체국장은 “정치자금 기부에 자발적 참여 확대를 통한 투명한 정치자금이 조성되고 깨끗한 정치문화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과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정치후원금 기탁은 투표에 버금가는 적극적 이고 발전적인 정치참여의 또 하나의 모습으로, 기부해 주신 기탁금은 민주 정치를 발전시키는 값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참여해주신 임실우체국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후원금 기탁제도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각 개인으로부터 정치자금을 기탁받아 정당의 국회의원 의석수 및 선거의 득표수 비율 등 국고보조금의 배분율에 따라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로서 관할 선관위나 정치후원금센터 (www.give.go.kr)를 통해 누구나 기탁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