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03 오후 3:18:00 | 최종수정 2016-11-03 15:18
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 중앙지구대(대장 김용대)에서는, 지난 1일 “시아버지가 길을 잃은 것 같다. 3시간 넘었다. 치매가 있다.”라는 신고를 접수 후 신속한 출동, 면밀한 순찰로 치매노인을 발견하여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하여 공감치안을 구현하는데 이바지 했다. 한규열 경위와 김가희 순경은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신고자의 집으로 출동하여 입고나간 옷 등 인상착의를 확인 후 112상황실에 수배요청 하고 평소 할아버지가 자주 가신다는 북부시장 주변을 면밀하게 순찰했다. 수색 20분만에 북부시장 태평양 약국 맞은편 한 상가에서 인상착의가 비슷한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곧바로 인적사항 등을 확인해보니 찾고 있던 치매노인으로 확인되어 순찰차로 집으로 귀가 시켜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하고, 현재 익산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 무료보급”의 신청 안내했다. 중앙지구대 김가희 순경은 “ 길 잃은 치매노인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찰 활동으로 보다 더 안전한 관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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