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01 오후 5:40:00 | 최종수정 2016-11-01 17:40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중국 CJ법인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달 31일 중국 CJ법인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전북 5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유학생을 현지에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은모 CJ 상해지역 수석대표, ▲박정훈 화동지역 법인장, ▲윤명숙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추진위원장, ▲정수진 원광대 국제교류처장, ▲김동익 군산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 5개 대학은 식품관련학과, 경영마케팅, 디자인 분야의 학생들이 현지에서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사업단은 도내 농생명-한문화 융합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식품관련학과와 연계된 글로벌 기업에 중국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취업시켜 한국유학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11월 중순 전북대에서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면접에 합격한 중국 유학생은 중국 상해에서 업무를 맡게 된다. CJ 측은 중국어 능력이 있는 우수한 한국 학생도 중국에서 인턴십을 받을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컨소시엄 대학의 협력모델을 만드는 기초가 됐다”며 “앞으로 외국유학생의 취업연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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