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실시한다.
심민 군수 주재로 2017년 정책방향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현황 등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각 부서별로 진행된다.
또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요사업 타당성과 군민수혜도 및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재검토하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 모색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임실치즈팜랜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임실제2농공단지, 목재문화체험장 등의 굵직한 사업을 완료하고 10월 현재 25개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돼 159억원을 확보했으며, 2년 연속 3,500억원 예산규모 등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임실N치즈’는 3년 연속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되고 임실N치즈 낙농특구 조성을 비롯해 21만명이 방문한 ‘제2회 임실N치즈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오는 2017년은 민선6기에 뿌린 씨앗을 거둬 군민이 체감하는 ‘살고싶은 임실’을 가시화하고 사람이 모이는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임실읍 도심권 개발, 옥정호, 임실치즈, 성수산 핵심관광거점 연계 개발, 임실형 농식품6차산업화, 맞춤형 생활복지, 지역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지역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력화에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모두발언을 통해 “자전거는 페달을 밟지 않으면 그대로 쓰러진다”며 “2017년은 대도약을 준비하고 성공적 민선6기 완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해로 군민이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활력화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할 것 이다”며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타당한 논리를 갖고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