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 박람회에 참가해 새만금 주변 관광자원과 '2012년 전북 방문의 해'를 집중 홍보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COEX 3층 전시홀에서 개최되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도와 8개 시ㆍ군이 참가해, 지난해 4월 개통된 새만금방조제 및 내부개발을 부각시키고, 주변 지역과 8개 시ㆍ군의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특히, 지난해 720만명이 다녀간 새만금방조제 주변에 올해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새만금과 전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도는 박람회를 통해 동북아 경제의 심장으로 개발해 나가는 새만금 관광자원과 '가고 싶고 ,보고 싶은 전북도 산하'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도는 전북홍보관에 찾아오는 수도권지역 방문객에게 가장 한국적이면서 전통적인 맛과 멋, 소리의 고장 전북도의 이미지와 새롭게 웅비하는 천년비상 전북관광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도 및 시ㆍ군별 이벤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도를 비롯한 8개 시ㆍ군(군산, 정읍, 남원, 김제, 진안, 무주, 순창, 고창)의 특색상품과 지역축제를 안내하는 각종 홍보물 100여종에 15만5,000부를 배포하고, 각 시ㆍ군에서는 유명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홍보영상물을 행사 기간 내내 연속 상영한다.

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환대서비스 교육, 불편없는 외래관광객 맞이 안내체계 구축, 관광 숙박ㆍ음식시설 지속적 확충, 수도권 전북관광 홍보, 각종 관광전 참가, 팸투어, 인터넷 홍보, 수학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 외래 잠재 관광객 위주의 관광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