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이 전북 사이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실시했던 시ㆍ군 순회간담회가 농업인에게 좋은 반응을 보여 올해 3월까지 정보화 담당자 및 사이버농업인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e-비지니스 필요성 및 우수사례 등의 정보 공유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도 농촌진흥청이 사업비 50%를 지원하는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8월에 UCC(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 홈페이지, 블로그, 체험수기 등 4분야에서 사이버농업인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수자를 선정, 시상할 계획과 함께 도내 사이버 농업인 확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농업인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사이버농업연구회를 출범, 온라인 직거래를 시작하는 남원, 김제, 진안 등 3개 지역에 배정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향후 시ㆍ군센터 및 사이버농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컨설팅을 실시하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 기회 확대, 소비자 체험 만족도 설문조사, 사이버 농업인 우수사례 발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