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신고와 중개업자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민원봉사과 실거래신고 접수창구를 비롯해 임실군청 홈페이지(www.imsil.go.kr) 부동산불법거래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한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실거래가격 신고 의무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실거래 검증프로그램을 통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부동산 매매 시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 군청에 실거래가 신고를 해야 하며,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을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의무 위반(무신고, 허위신고, 지연신고)의 경우 매도자, 매수자 및 중개업자는 최대 취득세의 3배에 달하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거짓신고 행위를 조장하거나 방조한 경우 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위법 행위는 철저히 조사하고 행정처분을 통한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