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23일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건협 도회는 이날 건설물량 확보 및 적정공사비 반영을 통한 지역 건설산업 위기 해소와 수익성제고에 중점을 둔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이를 위해 ▶수주여건 개선 ▶건설공사 수익성 제고 ▶건설관련제도의 합리적 개선 ▶건설행정업무 적정 수행 ▶건설산업 이미지 강화 ▶협회 운영 내실화 등 6대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하고, 일반회계 수입지출예산안 등 6건의 부의사항을 원안의결로 확정했다.

 이선홍 회장은 "금년에도 건설환경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나 건설공사 물량확보를 위한 대형공사 지역업체 공동도급 참여 및 분할발주를 통한 소규모 공사 발주를 도모하여 대.중.소 건설업체가 상생해 발전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회원의 권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정기총회에 앞서 건설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에게 전회원의 뜻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도내 소재 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우수학생을 선발해 대학생 1인당 200만원, 중.고등학생은 5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설명) 건협전북본부 정기총회에서 이선홍 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