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24 오후 2:53:00 | 최종수정 2016-10-24 14:53
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 중앙지구대(대장 김용대)에서는, 지난 23일 저녁 “남편이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후 통화가 되지 않는다.”라고 도와 달라는 신고를 받고 타기관 및 타서와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자살기도자를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자살기도자는 자살사이트에 가입하여 불상의 자들과 같이 자살을 기도려하려 하는 상태로 신고 접수 후 휴대폰 위치 추적하여 임실지역으로 확인 되었고 통화도중 열차 소리가 들리는 것을 확인하여 하행선 열차를 탑승 중이라는 것을 확신, 익산역을 통해 열차번호를 특정했다. 열차 승무원의 연락처 확보하여 휴대폰을 통해 자살기도자의 인상착의 및 사진 등을 발송하여 확인 협조를 의뢰 하였고, 6호 칸에 탑승중이며 순천역 하차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 후 순천 역전 파출소로 협조 요청을 자살기도자의 신병을 보호하기 위해 역 앞에서 순찰 근무자가 대기하고 있었다. 자살기도자는 자신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목적지 순천이 아닌 중간 정차역 구례역에서 하차 하였고, 계속해서 위치추적을 하고 있던 경찰관은 다시 구례로 현재지가 파악되자 다시 구례경찰서 역전파출소로 공조수사 요청하여 수색한 끝에 한 여관에서 대상자를 발견하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신고 접수자 경위 이내웅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끝가지 추적하여 자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서 다행이며 익산역 및 타서에서 협조요청에 공조를 해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할을 불문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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