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19 오후 5:26:00 | 최종수정 2016-10-19 17:26
현 시대의 많은 아버지들은 '친구같은 아빠'가 되리라 다짐하지만 바쁜 일과를 보낸 아빠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마음처럼 쉽지 않다.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와 연계하여 다문화12 가족 아빠와 자녀가 부여로 백제문화 역사탐방을 떠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부여의 백제문화단지를 관람하고, 다양한 전통놀이와 황포돛배 백마강 체험을 진행한다. 다문화 가정이 함께 한국역사문화를 체험하며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 형성을 도우며,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유대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한 결혼이민자는 “평소 바쁘다는 이유로 아빠와 아이가 시간을 보내는 활동은 많지 않다. 이번 기회에 아들과 아빠가 둘이서만 여행을 다녀옴으로써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원시민들에게 교육, 문화, 상담, 돌봄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가족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635-5474)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유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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