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19 오후 2:58:00 | 최종수정 2016-10-19 14:58
무주군은 19일 적상면 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자원순환분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무주군 환경미화원과 청소차 운전원, 각 읍면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각종 재해사례와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위험요인 체크 리스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생활쓰레기 수거와 재활용품 분리요령 및 2016년 신규로 추진되는 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 계획과 음식물류 폐기물 시범사업에 대한 각종 홍보사항을 전달받았다. 환경미화원들은 “항상 하는 일이지만 교육을 받고 나니 뭔가 새롭고, 의욕도 생긴다”며 “내가 하는 일이 깨끗한 무주를 만드는 일이라는데 자부심을 가지고서 작업 과정에서 부주의로 불필요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근로여건을 감안한 맞춤형 교육 진행을 위해 생활폐기물 배출, 수집, 운반, 처리에 대한 교육 자료를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불법투기 방지와 재활용을 극대화시키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무주군 환경산림과 김광영 자원순환 담당은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실천율을 높이면서 올해 현재까지 산업재해 제로화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을 없애고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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