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군수가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관내 주요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심 군수는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하고, 17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임실 봉황인재학당 건립에 따른 부족사업비 10억원과 임실시장 다기능주차장 조성 부족사업비 10억원, 그리고 임실 노인복지관 증축 사업비 10억원 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총 30억원의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임실 봉황인재학당 건립사업은 열악한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업을 위해 도시로 떠나는 것을 방지하고 명실상부한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3년간에 걸쳐 추진되는 임실시장 다기능주차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5억6천만원을 투입해 시장 기반시설과 문화콘텐츠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판매장, 문화공연장, 주차장, 화장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임실군 노인복지관 증축공사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전체 인구의 31%가 넘는 초고령 지역인 관내 노인을 대상으로 기존 노인복지관을 증축하여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은 물론 중앙부처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춰 국회 상임위 단계에서부터 국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