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17 오후 3:22:00 | 최종수정 2016-10-17 15:22
장수사과 명품화 사업이 2017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동안 7억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지역에 맞는 특성화 품목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의 경우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38개소)와 2차 사업계획서 발표 심사를 통해 장수군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해 최종 25개소가 선정됐다. 장수군은 그간 정책적으로 잘 육성한 사과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통해 장수사과 제2도약 기회를 마련하고자 품질향상과 유통 다양화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장수사과 Level-up 명품화'를 목표로 ▶사과 병해충 종합관리체계 구축 ▶협의체 운영 및 명품화 교육 ▶이용편이 세척사과 포장시스템 구축 ▶저독성 사과 방제체계 연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서정원 소장은 "수입산 과일에 맞서 장수사과의 품질향상과 안정성 확보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노동력 절감과 친환경 안전사과 생산을 위해 군비 5억을 투입하여 제초제 없는 사과원 조성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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