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13 오후 6:46:00 | 최종수정 2016-10-13 18:46
진안홍삼연구소(고근택 소장)는 진안홍삼축제 기간인 지난 12~13일 국내에서 자생하는 인삼을 비롯한 특용작물에 대한 기술개발현황과 연관, 산업의 현주소 진단을 위해 ‘기능성 특용작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안 산약초 전시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진안홍삼연구소 진안홍삼 명품화 사업단과 농촌진흥청 인삼특작기능성 연구회와 공동 주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농·특산 특용작물관련 학회,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가공업체 및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안영섭 과장은 ‘인삼 특작 기능성 연구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최근 웰빙사회에서의 건강기능식품 산업현황과 천연물 산업의 위상, 개발중인 기능성 식의약품 소재 등을 소개했다. 진안홍삼연구소 최경민 본부장은 연구소에 대한 현황과 7년 동안 연구한 진안홍삼과 특용작물의 과학적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진안홍삼 산업화와 지역경쟁력을 위한 진안홍삼(향토) 명품화 사업을 설명했다. 국립원예특작원 이대영 연구사는 메타볼로믹스를 활용한 인삼특작의 생체대사연구 결과 등을 중심으로 인체에 유용한 성분의 기능적 효과와 역할에 대해 입증기회를 마련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및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기능성 특용작물들에 대해 신선한 전문지식함양과 입증된 특용작물의 우수한 효능효과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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