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07 오후 5:55:00 | 최종수정 2016-10-07 17:55
남원시 용북중학교(교장 류춘용)에서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용북중 자율동아리 JOY워십댄스반 15명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사회 요양시설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재능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7일 열린 이날 행사는 혼불마을 일대에서 고구마 수확체험을 실시한 후, 이를 노인요양시설인 하늘빛사랑원 어르신들께 전달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갈고 닦아온 댄스실력을 뽐냄으로써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용북중학교는 2006년 자율학교로 지정된 이후 계속해서 전국단위로 학생들을 모집 선발하는 학교로 현재 전교생 170여명의 6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용북중학교에는 16개의 동아리가 활발히 진행중에 있으며, 그 중 JOY워십댄스반은 지난 2007년도에 창단하여 해마다 고구마, 딸기를 수확하거나 케이크 만들기, 손수건 염색 공예 등을 통해 이웃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등 재능기부와 함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남원 용북중학교 박주훈 교감은 “본교 자율동아리 JOY워십댄스반이 교내 행사 뿐 아니라 평소 갈고 닦아온 댄스실력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위문 공연을 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져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남원=유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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