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후원하고 임실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임실한마당 작은별영화관 등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임실군우리마을영화제’가 7일 개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우리마을영화제’는 지역 마을을 소재로 주민이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작은별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방식으로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UCC대회가 함께 열려 청소년의 시각을 통해 문화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된다.
오는 7일 개막식은 교육프로그램 ‘주민시네마스쿨’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비온 뒤’를 개막작으로 청소년 UCC대회에서 입상한 4개 작품과 주민시네마스쿨 2개 작품이 연달아 상영된다.
특히, 감독과 영상제작팀이 직접 제작과정과 내용을 설명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호응도와 작품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마을을 소재로 주민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상영작에 한해 누구나 무료입장으로 극장 상영작 외에도 마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상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