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05 오후 8:31:00 | 최종수정 2016-10-05 20:31
완산구(구청장 이용호)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전주지원)은 지난 4일 관내 소재 요양병원을 방문해 의료급여 과다이용 장기입원자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요양병원의 난립과 함께 치료 목적이 아닌 숙식 해결 목적의 입원 등 부적정 장기입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의료비용 절감은 물론 수급자의 건강한 가정 복귀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많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 전라북도, 완산구 생활복지과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완산구는 지난 3월부터 34개 요양기관 500여명의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집중 상담 등 사례관리를 실시, 부적정 장기입원자 62명에 대해 사회복귀 및 시설입소, 민간자원 연계 등을 추진했다. 완산구청 생활복지과 김인기 과장은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을 통한 조속한 사회 복귀는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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