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도기업인 대경산전 그린필리핀스 2016서 최고 생산상 수상

전북도 선도기업인 (주)대경산전이 세계적인 컨벤션 그룹인 글로벌 링크(Global-Link) MP가 주최한 '그린 필리핀스 2016'(Green Philippines 2016)에서 ‘최고 생산(Best Product)’상을 수상했다.
5일 (재)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그린 필리핀스 2016'은 전 세계 환경산업 동향과 트렌드를 제시하고, 다양한 기업의 환경산업기술 확인해 볼 수 있는 필리핀 환경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22일~24일 이틀간 열렸고 독일의 대기업인 지멘스, 일본의 샤프, 필리핀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인 PEMCOR 등 세계 각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 약 300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주)대경산전은 전력의 배전, 분전 과정을 한눈에 보기 쉬운 방식으로 모니터링하고, 손쉽게 자동제어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가진 태양광 접속반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주)대경산전 김대호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필리핀 시장과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다수의 설계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한 획기적인 에너지 기술과 사용자를 고려한 세심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전북테크노파크 백두옥 원장은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선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성과가 도출되는 것 같다”며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전라북도 경제를 이끌어 갈 기업의 성공사례가 계속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대경산전은 태양광발전 및 제어장치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태양광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지난 2012년에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전북테크노파크의 연구개발 및 마케팅 지원을 받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신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