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지역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 지역명소 등을 주민 및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인 꽃 가꾸기 및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는 민간주도의 마을가꾸기 사업으로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부터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현재 관내 35개 단체가 주기적으로 입양구역 청소 등 자발적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 환경개선에 큰 효과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내가 사는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게 만든다는 자부심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도 향상을 위해 단체명과 입양구역 등이 새겨진 안내 간판 설치 및 정화활동에 필요한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의 도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양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 및 단체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