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홍수에 안전하면서 생태, 문화, 여가 등의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도민의 욕구에 따라 지방하천정비를 추진한다.

도는 이번 지방하천정비 사업에 전국 지방 하천 사업비의 11.7%에 해당하는 1,100억원(국비 660억원, 도비 240억원, 시ㆍ군비 2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도는 올해 국비 550억원을 지원 받을 예정이었으나, 하천사업 추진 및 집행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110억원이 추가 증액된 66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확보된 사업비를 어려운 지방 재정에도 도내 업체가 100% 참여할 수 있도록 시ㆍ군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대형 국책사업보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도내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약 1,800명)에 선도적 역할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방하천의 대대적인 사업의 시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등 지방하천정비 사업이 올해 일대변환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으로 하천정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