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주산면민의 날 기념 주산면민 삼미삼락축제 성황리 열려

제22회 주산면민의 날 기념 주산면민 삼미삼락축제가 지난 3일 주산면체련공원에서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하여 김종회 국회의원,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장종대 재경부안군향우회장, 김정락 재경주산면향우회장과 향우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삼 미행사로 가마솥 밥 짓기, 블루베리 주스 만들기, 축산물 구이 코너 등이 마련됐으며 삼락행사로 풍류(난타·사물놀이 등), 민속놀이(물동이 이고 달리기·투호 등), 가요(노래자랑·공연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폐막행사는 모든 참여자가 손에 손을 잡고 춤을 추며 면민과 관광객이 행사로 마무리돼 축제에 참여한 모두에게 흥겨움을 안겨줬다.
이와 함께 영농법인 라이스프라자, 주산사랑, 천지엔, 징코푸드시스템 등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농·특산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했으며 주산면 자율방범대와 주산파출소는 교통질서 유지, 주산면여성단체에서는 각종 체험 및 시식코너를 분담·운영함으로써 주민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마련됐다.
송영일 주산면체육회 고문은 대회사를 통해 “매년 단순 반복적인 화합행사만 치러 오다 지난해부터 옛 것과 새로운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소득을 높이려고 지금부터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종규 부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주산면은 귀농하기 좋고 인심이 넉넉한 고장으로 면민 모두가 오복·오감행정과 소·공·동 행정에 동참해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정발전에 선도적인 면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