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02 오후 9:39:00 | 최종수정 2016-10-02 21:39
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는 땀 흘려 재배한 인삼이 수확기에 접어들자 인삼경작지를 대상으로 맞춤형 절도예방 활동을 실시, 내 고장 인삼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순창군에는 복흥면 지역이 순창지역 인삼재배의 약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수확기에 접어든 인삼을 지키기에 연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인삼경작자를 대상으로 세밀한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약 20개의 인삼재배지를 1개의 단위로 묶어 여러 개의 순찰노선 지정, 이에 따른 순환 순찰과 불규칙적 위력순찰 및 목검문을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인삼절도 예방을 위한 사전 분위기 제압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인삼 경작자들에게 재배지 주변에 대한 가정용 CCTV설치 등의 홍보 및 야간시간대에는 인삼밭 진입로에 로드블로킹을 실시하고 차량용 블랙박스를 아울러 설치토록 지속 홍보 중에 있다. 변용상 복흥파출소장은 “순창군 지역 중에서도 복흥지역이 인삼재배 면적이 가장 많은 만큼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축산물 범죄가 단 한건도 발생치 않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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