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29 오후 9:13:00 | 최종수정 2016-09-29 21:13
전주시가 천년 전주의 혼과 얼이 담긴 생태문화 탐방로인 마실길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전주시는 스토리가 있는 전주의 생태문화 탐방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주에 조성된 자연생태체험형 도보여행길(마실길)을 소개하는 안내지도 4250부를 제작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안내지도에 소개된 마실길은 전주시의 수많은 도보여행길 중 환경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는 천년전주 마실길(11.9㎞)과 모악산 마실길(13.8㎞), 삼천 마실길(10㎞), 한옥마을 둘레길(7.1㎞) 등 4개소 42.8㎞구간이다. 안내지도에는 4개의 마실길 주변 명소에 대한 소개 등 탐방객들이 마실길을 걸으면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정보가 소개됐다. 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안내소(전주역, 고속터미널, 경기전, 한옥마을)와 시청민원실 등에 안내지도를 비치할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안내지도 배포를 통해 마실길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안내판 등 시설물 정비와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시민들이 마실길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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