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순창으로 오세요”

순창군이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역 맞이방에서 열린 관광명소 페스티벌에서 순창장류축제와 지역특산품에 대한 톡톡튀는 홍보를 진행해 페스티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가을철 관광주간을 맞이해 지자체 홍보와 철도를 이용한 여행상품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서울역에서 준비한 행사로 17개 기관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순창군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순창장류축제 홍보에 집중했다. 올해 장류축제는 더욱 다양해진 행사와 가족 참여체험프로그램이 강화됐다. 직원들을 리플릿과 축제 프로그램을 방문객에게 설명하며 꼭 한번 방문해 줄 것을 설득했다.
또 순창고추장 등 지역특산품 전시 홍보장도 큰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전통장류의 중심시 순창에서 가져온 고추장, 된장 등을 먹어보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가을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절경을 자랑하는 강천산에 대한 홍보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군은 한 장의 카드로 전라북도 도내 14개 시/군의 제휴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 시내버스 자유이용, 공영주차장 무료주차 이용. 맛집, 숙박시설, 공연(체험) 등이 특별 할인되는 국내최초의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권 홍보도 병행하였다.
설주원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대도시 관광객들이 순창을 찾아와 가을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여행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며 “관광객들에게 순창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체험상품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2013년부터 코레일과 함께하는 순창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만명 이상이 코레일 기차여행을 통해 순창을 방문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