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26 오후 7:38:00 | 최종수정 2016-09-26 19:38
남원소방서(서장 이홍재)는 최근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가을철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계곡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하여 주말을 맞아 지리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안전산행을 위한 예방수칙 홍보와 함께 심폐소생술(CPR)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남원소방서는 주말 및 공휴일에 지리산 뱀사골 계곡과 순창 강천산 일원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편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10월 말까지 운영 중이다. 지킴이들은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예방수칙 홍보와 함께 응급처치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희망자들에게 혈압체크 등 간단한 건강체크를 하고 신체 이상 징후자에게 등산자제 요청을 실시한다.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등산 전에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모든 등산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남원=유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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