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23 오후 3:07:00 | 최종수정 2016-09-23 15:07
군산시 대야면(면장 김석근)이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으로 면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대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기존 요가교실 등 5개 프로그램과 이달부터 신설된 요리, 제빵, 풍물교실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면민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 신설을 요청해 왔으나, 시설문제 등으로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대야면과 지역 학교가 협력해 지역주민에게 혜택을 주고자 대야면 소재 군산남고등학교(교장 이항근)에서 가사실습실을 제공해 요리?제빵교실을 신설했다. 매주 월요일 열리는 요리?제빵 교실에는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열정을 다하며 요리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고 있다. 군산남고등학교 이항근 교장은 “학교와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수업이 지속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야면 김봉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된 대야면에서 체험활동으로 인한 주민소득사업과도 연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여가, 복지,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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