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22 오후 7:36:00 | 최종수정 2016-09-22 19:36
도내 학교급식비가 인상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교육청과 협의해 내년부터 학교급식 지원 단가를 200원씩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초등학교는 2,200원에서 2,400원으로 중·고등학교는 2,900원에서 3,1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이번 급식비 인상으로 학교 무상급식에 소요될 예산은 올해보다 약 30억 원이 늘어난 697억 원이다. 도는 도교육청과 무상급식비 인상에 대한 실무협의를 마친 뒤, 다음달 4일 열리는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급식비 인상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제공과 균형 잡힌 식사제공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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