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22 오후 1:53:00 | 최종수정 2016-09-22 13:53
김제시 금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모악예술단(단장 박미성)이 오는 24일 오후 1시 금산면 회평마을에서 ‘재능기부 공연한마당’을 펼친다. 모악예술단은 금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난타교실로 시작하여 난타, 풍물을 비롯한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등 다방면으로 그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현재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으로 국악인 김덕수의 제자 박문기 강사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심도 깊은 예술적 소양을 쌓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지역 활성화 및 주민화합을 위해 모악예술단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존에도 금산면민의 날 행사, 원평집강소 공연을 비롯한 10여개 마을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열어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완 금산면장은 “모악예술단원들이 바쁜 농번기에도 농사일만큼이나 공연준비에매진 하며 금산면민들을 위한 신명나고 흥겨운 공연을 준비했다”며“한바탕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재능기부라는 특별한 방법으로 마련해준 모악예술단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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