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건강한 먹거리 제공’ 협력체계 구축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유강열)과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정천섭)는 21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농생명 자원을 활용한 건강 기능성 소재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연구기관과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소득 창출에 일임을 다하는 농업기관이 손을 맞잡음에 따라 향후 전주시 농생명 분야 발전 전반에 걸친 적잖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생명 산업 발전과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체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품개발(R&D) 및 농가지원사업 공동전개 △지역농산물 소재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 등 정보제공 △마을기업 지원사업 등 시책사업 협력 추진, 판로확보, 판매확대 및 홍보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전주시 농가 및 기업 지원사업에 협력하고 다양한 연구개발과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농식품 연구개발과 안정적 농가소득 창출로 지속가능한 농업경제 보장 등 전주시 농생명 산업(농업·식품) 발전의 기틀을 다지게 될 전망이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지난해 기존 ‘전주생물소재연구소’에서 농생명을 키워드로 한 명칭으로 변경하면서 전주미나리와 콩나물, 버섯, 새싹 등의 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성 식품과 이색순대와 비빔밥, 수산물 등 간편편의식제품 개발 등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전주시 마을기업 등과 연계한 전주푸드 출하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 농식품기업과 함께 6차 산업화 등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설립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보장을 기치로 시내 3곳에 직매장을 개장·운영 중이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