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21 오후 4:29:00 | 최종수정 2016-09-21 16:29
부안 위도항·격포항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북도는 부안 위도항과 격포항에 총 409억원을 투입해 명품어항으로 탈바꿈시킨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어항인 위도항과 격포항이 각각 ‘낚시관광형어항’과 ‘아름다운어항’으로 개발된다. 이에 위도항은 올해 말, 격포항은 내년 초에 공사에 들어간다. 위도항은 오는 2018년까지 총 264억원이 투입 돼 낚시관광특화지구와 옛날항구거리·해양레저관광 지구 등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된다. 이에 갯바위낚시데크와 해상낚시 콘도, 해양레저파크, 휴양펜션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격포항에도 145억원의 예산이 투입 돼 관광명소화와 브랜드개발 등이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어업환경 변화에 따라 어업여건이 악화 돼 새로운 소득원 개발이 절실하다"면서 "위도항과 격포항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명품어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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