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광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임실군 섬진강 자전거길이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자전거 길은 덕치면 소재 물우마을에서 구담마을까지 8.8km구간으로 김용택 섬진강시인의 진뫼마을,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 월파정 등이 위치해 있어 명품 자전거 길로 입소문을 타며 평소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산세, 기암괴석 등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뤄 강바람과 함께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섬진강 자전거 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라이딩객 및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