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 세시풍속 한마당 펼쳐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세시풍속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번 추석맞이 세시풍속 한마당은 14일~18일 전주역사박물관 하늘마당, 로비, 녹두관 등에서 진행되며 ‘전통놀이 체험, 우리가족 기념촬영, 만들기 체험, 특선영화 상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통놀이체험에서는 아프리카의 ‘만칼라’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는 두 개의 큰 홈과 12개의 작은 홈을 가진 나무판을 가지고 두 명이 하는 놀이로, 나무 홈에 구슬을 하나씩 나누어 담으면서 구슬을 자기 쪽의 큰 홈에 옮겨 구슬의 수를 비교해 많이 가져온 사람이 승리하는 한다.
이와 함께 역사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기념촬영도 진행된다. 추석 연휴동안 한복을 입고 방문한 50가족에게 즉석사진을 찍어준다. 이밖에도 매일 오후 2시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석특선영화로 ‘패딩턴’, ‘미쓰와이프’, ‘뮨:달의 요정’이 상영된다.
문의 228-6485.

-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필로미나의 기적 상영
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4층)은 ‘명절특집 무료상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영화는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유쾌한 감동 실화 <필로미나의 기적>으로 14일과 16일 오후 1시30분 상영된다.
영국 아카데미 각색상, 베니스영화제 각본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필로미나의 기적>은 50년 만에 아들을 찾아 나선 할머니와 특종을 쫓는 기자의 웃음과 감동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 ‘마틴 식스미스’의 저서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잃어버린 아이」를 원작으로 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또한 명배우 주디 덴치와 스티브 쿠건의 열연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각 회차 1시간 전부터 티켓박스에서 선착순(1인 1매)으로 좌석 지정을 받은 후 입장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 http://theque.jif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231-3377.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