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재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화재와의 전쟁 2단계"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한다.

지난 2010년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총 4개 분야 12개 시책, 27개 세부지표를 설정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총역량 결집으로 화재안전 기반을 구축하고 현장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시켜 전년대비 사상자 22.1%(2009년 95명, 2010년 74명), 재산피해 2.7%(2009년 102억8천900만원, 2010년 100억1,500만원)를 각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6개 분야, 17개 시책, 29개 세부지표를 상향설정 추진하며, 장애인ㆍ독거노인ㆍ거동불편자 등 약 2,000가정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안전지킴이 등 3,000명을 신규 지정해 지속적인 활동을 실시한다"며 "앞으로 도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