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09 오후 5:44:00 | 최종수정 2016-09-09 17:44
김제시는 9일 김제시에 재능기부로 등록한 마을세무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국세·지방세·생활 법률 등을 마을세무사·마을변호사가 읍면동에 직접 방문하여 무료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마을변호사 정례상담 통합운영' 서비스를 9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 마을변호사 정례상담 통합운영' 서비스는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각 읍면동사무소를 세무사와 변호사가 출장 방문하여 주민들의 국세·지방세·지방세 불복청구 등 세금 문제와 생활 법률 및 법적 절차 등을 무료 상담해 주는 제도로서 시민들이 한꺼번에 세금 및 법률 자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통합하여 두 번 방문하는 불편을 없앴다. 이는 김제시가 무변촌(無辯村) 지역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인근지역 변호사의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무료법률 서비스”가 제도로 정착한 즈음, 지난 8월말 행정자치부와 법무부의 기관 간 협업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마을세무사와의 통합운영시스템이 정부3.0의 핵심 키워드인 기관 간 소통과 협업으로 이어져 농촌도시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마을세무사 · 마을변호사의 정례상담 외에도 언제든지 상시 상담이 가능하며, 행정자치부와 시 홈페이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마을세무사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을세무사 이용 대상자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으로 재능기부의 특성상 세무사 상담 이용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으로서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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