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대중(익산1) 위원장과 위원들은 8일 익산 이리초등학교 내 ‘익산발명교육센터’와 전주에 있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북문화관광재단’을 찾아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여부와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는 재정사업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대중 예결특위 위원장은 익산 이리초등학교에 위치한 ‘익산발명교육센터’ 현장을 방문해 “상상력/창의력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로 전환하고 있는 세계경제의 흐름에 발맞추어 발명 등과 같은 가치 있는 지식재산의 창출/확보가 국가 및 지자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익산발명교육센터의 이전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개발 등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영규 의원(익산4)은 발명교육교육센터 참가자 선발방법과 기준, 도내 발명교육센터 운영현황 등을 묻고, “발명교육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육 이수 학생들에게 가산점 부여 및 과학고 등 관련 학교에 진학을 장려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김현철 의원(진안)은 "이리초등학교에 위치하고 있는 익산발명교육센터를 이리중앙초등학교에 이전하는 사유와 이전 후 센터의 활성화 계획을 묻고, 과학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발명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창의력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예결위원들은 전주에 위치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를 방문, 사업추진을 점검했다.
정진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일자리 사업 비중에 비해 삶의 질 복지향상을 위한 문화 관련 사업 비중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 문화관련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을 강조하였다.
이상현 의원(남원1)은 “농촌지역 여성들의 복지, 교육 수준 등이 도시여성에 비해 뒤떨어지는 점을 고려할 때,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교육수준 향상 및 능력개발이 특히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예결위원들은 전북예술회관에 위치한 '전북문화관광재단'을 방문했다.
이현숙 의원(민중연합당 비례대표)은 “기금조성 재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지 않아 지자체의 하청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는 타시도 문화재단 사례를 볼 때,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재단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제10대 전라북도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0월중 재정사업장 방문을 마무리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2017년 본예산 심사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신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