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08 오후 7:51:00 | 최종수정 2016-09-08 19:51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트롤리 명품시내버스가 전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로 운행된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동물원과 전주역,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한옥마을, 치명자산을 운행하는 전주시내버스 1000번 명품버스를 본격적인 추석 귀성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추석 연휴에도 명품시내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동물원⇔전주역⇔시외고속터미널⇔한옥마을⇔치명자산을 약 25분~55분 간격으로 1일 왕복 48회 운행된다. 또, 명품 버스기사들은 친절한 멘트로 탑승객들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는 등 연휴를 맞아 전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료 운행은 명품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전주 시내버스 4개 회사가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귀성객들에게 달라진 전주 시내버스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무료 운행에 나서기로 결의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시는 명품버스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에 걸쳐 무료운행기간 홍보와 탑승객에 대한 추석 인사말, 추석연휴기간 동안 각종 행사안내 등의 교육을 통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친절하고 정다운 모습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먼저 이런 제안을 해주신 시내버스 업체에 감사를 드린다. 무료 운행을 통해 귀성객들이 고향을 방문해 후덕한 전주의 인심을 느꼈으면 좋겠다”면서 “명품시내버스 외에도 명절기간 동안 운행될 다른 버스들도 철저히 점검해 대중교통이 원활히 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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