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국토대청소’ 및 ‘버스승강장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8일 군청직원 및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국토대청소는 읍·면 소재지, 시장, 터미널,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일반폐기물, 재활용품, 불법방치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같은 날, 임실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재만)도 관내 버스승강장 12개소를 대상으로 물청소 및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 및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추석을 맞아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안한 환경 조성을 위해 먼지와 매연으로 얼룩진 의자와 시설물의 퇴적물을 닦아내는 등 묵은 때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주변 잡초제거를 비롯해 생활 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했으며, 불법으로 부착된 광고물을 제거하고 공익적 홍보물을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토대청소를 통해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투기 우려지역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